웹툰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글로벌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을 위해 10주간 업계·비즈니스 기술 멘토와 연결하고 최대 100만달러(약 13억3000만원) 상당의 AWS 크레딧을 제공한다.
AWS 크레딧은 기업의 AI 모델 구축·훈련을 돕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할 수 있는 AI 모델을 지원하는 아마존 베드록에 사용할 수 있다.
참가 스타트업은 AWS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DB)와 고효율 AI 칩인 AWS 트레이니엄, AWS 인퍼런시아2 등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엔비디아와의 프로그램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지원을 받고 기술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리인벤트 2024'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이번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선정은 라이언로켓의 독보적 이미지 생성 AI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웹툰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하는 젠버스를 통해 K-웹툰이 글로벌로 더욱 빠르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