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대전에서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힐링 콘서트 '배민음악회'를 개최한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호텔ICC에서 '장사가 무르익는 배민음악살롱'을 콘셉트로 음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최대 500명으로 배민을 이용하는 점주가 동반 1인과 함께 올 수 있다.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배민음악회는 대중 가요와 재즈·탱고가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국민 디바로 불리는 인순이와 한국 유명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이끄는 '고상지 콰르텟',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팀이 출연한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을 분위기 포토존, 장사 관련 정보를 나누는 장사고민상담소, 장사 노하우 퀴즈쇼와 함께 사장님 사연을 공유하는 소통 시간도 갖는다.
배민음악회는 전국 배민 사장님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다.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같은 해 경기와 부산에서 음악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대구와 광주에서 행사를 열었다. 현재까지 총 2000명의 배민 사장님이 참석했다. 모든 회차에서 평균 4.89점(5점 만점) 만족도를 기록했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사장님에게 쉼의 가치를 전달 드리기 위해 시작한 배민음악회가 어느덧 6회차를 맞았다”면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사장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