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10일부터 국립광주과학관 어린이과학관 1층 도란도란 쉼터에서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국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강창범)와 협력해 '노담밴드야, 고마워!'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아기 흡연위해 예방을 위해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물을 체험하면서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스스로 상상하며 놀이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개미야, 걱정하지마', '두더지야, 괜찮니?', '수달을 도와요!' 등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전시물로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 놀이·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강과 금연, 더 나아가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
장효정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연구원은 “유아기 흡연위해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절실해지고 있는 가운데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 여정을 통한 흡연의 위험성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며 “유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이번 노담밴드 특별전과 어린이과학관을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담밴드야, 고마워!'특별전은 내년 2월 2일까지 계속한다. 전 연령(권장 3~5세)을 대상으로 어린이과학관 입장권을 소지한 경우에 한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