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한국자산리공사(사장 권남주)와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폐전자제품 올바른 배출 캠페인 '온비드 자원순환 캠페인(ON:RE For Earth)'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의 날(9월 6일)' 주간을 맞아 BIFC 입주 기관 임직원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보조배터리, 청소기 등) 배출을 통해 탄소 저감을 위한 자원순환을 실천하며, 올바른 폐전자제품 배출의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폐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되며, 친환경적 처리공정을 통해 순환자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수거된 실적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로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자원순환의 달을 맞아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임직원들과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E-순환거버넌스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지난달 30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과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온비드 이용기관의 유찰된 폐전자제품의 친환경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모두비움 ESG나눔-온비드 자원순환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