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과 케이모바일이 “AI 헬스케어 코리아 그랜드 서밋 2024”를 오는 10월 18일(금) 코엑스에서 주최한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면서 헬스케어 시장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은 2023년 3억 77000만달러에서 연평균 50% 성장을 통해 2030년에는 9조 원 규모를 달성할 전망이다. 고품질의 5G 통신망이 갖춰지고 EMR 보급률이 높은 환경적 특성을 고려할 때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은 더욱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릴 예정이다.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도 견고해졌다. 메드팜2(Med-PaLM2)는 구글의 LLM 팜2를 적용한 의료용 AI 챗봇으로 미국 의료면허시험을 통과하고 공감 및 품질 면에서 의사보다 만족도 높은 답변을 제공했다.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통해 기술 개선이 지속하는 첨단 AI 기술은 향후 병원 원무과와 보험 청구 심사, 임상 환자 모집, 의료 영상 해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AI 헬스케어 코리아 그랜드 서밋 2024'에서는 AI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의료 조직과 함께 첨단 기술의 잠재적 리스크와 장점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생성형 AI로 발생하는 의료 비즈니스 기회와 도입 시 고려해야 할 프레임워크 및 접근 방식을 살펴보며 미래 헬스케어 산업 지형을 전망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3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