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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이 알테오젠을 제치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일 오전 11시 48분 기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8.56% 상승한 18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17조 8585억원으로, 알테오젠(16조 6355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부과 예고, 현대차그룹의 북미 전기차 점유율 두 자릿수 돌파 등 호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2차전지주 1년 새 하락폭이 상당했다는 점이 반등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1년 주가 하락폭이 상당하므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는 지금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작은 호재에도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8월 미국 전기차 판매 데이터와 GM 판매량 전월대비 증가 과정에서 상승 동력의 실체가 있다고 판단한다. 다만 지금이 섹터의 대대적 반등을 알리는 변곡점인가에 대해서는 실적 추정치 방향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회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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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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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