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에스컴퍼니, 장시간 착용해도 아프지 않은 보안경 '소프트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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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착용해도 아프지 않은 씨엔에스컴퍼니 보안경 '소프트글(Softgle)' 베이직.

씨엔에스컴퍼니(대표 권만성)는 광주시에 본사, 전남 함평군에 공장을 둔 기업이다. 2020년 설립이후, 안구로 인한 전염병을 방지하며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보안경, 방독면과 같은 안전, 의료와 관련된 안광학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인공지능(AI) 스마트고글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력 제품인 장시간 착용해도 아프지 않은 보안경 '소프트글(Softgle)'을 출시했다. 소프트글 시리즈 가운데 컴포트, 제로, 에어, 베이직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소프트글은 모델에 따라 산업과 의료 등 안구보호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보안경과 다르게 얼굴에 닿는 부분에 에틸렌프로틴계 이종화합 단량체(EPDM)+폴리 우레탄(PU)과 천연라텍스 폼을 부착해 장시간 착용 시 안면 접촉부에 피부 짓눌림 방지로 인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김서림 방지 카트리지를 통해서 보안경 착용 시 내부에 김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한다.

특히 고글의 굴곡으로 김서림 발생 원인인 들뜸 현상 문제를 해결하고 전면부 200°~220°의 커브를 적용해 시야각 개선으로 측면 가림 없이 시야를 확보해 안전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AI스마트 고글을 개발하고 있다. 등산·골프 등 레포츠와 치매·실버케어, 시각장애 분야에서 디지털 치료기기까지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엔에스컴퍼니는 의료·산업 등 보안경 누적 약 3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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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에스컴퍼니 로고.

국내에서는 안경, 산업안전, 세차 등의 용품 총판과 협약을 체결해 납품하고 있다. 유튜버 공구왕 황부장과 협업해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인도·필리핀·베트남·미국·일본·터키 등 3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현지에서 국내 법인과 협업해 지사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광주테크노파크와 조선대가 주관한 바이오나노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사업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에 참여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에 참여한 이후 매출 655%, 고용 1300% 각각 증가했다.

권만성 대표는 “많은 의료진과 방역 요원들이 각기 다른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안면 피부 손상, 어지럼증, 난시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의료·산업의 보안경 뿐만 아니라 첨단 AI 기술 중심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치매·실버케어, 시각장애 스마트고글, 디지털 치료기기 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안과 광학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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