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20일까지 콘텐츠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JCEP)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균형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콘텐츠 특화 엑셀러레이팅 행사다. 전남 콘텐츠기업의 직접적인 투자연계와 기업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모집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콘텐츠산업 업종에 해당하고 창업한지 7년 미만인 전라남도 내 본사 소재 기업으로 총 5개 기업을 모집한다. 진흥원의 기업지원시설 입주기업 및 기업지원 수혜실적이 있는 기업의 경우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기업가치산정 및 역량강화(멘토링) △기업맞춤 투자유치 설명회(IR) 데크(Deck) 고도화 △네트워킹 △IR 데모데이 등 다채로운 혜택을 준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인용 원장은 “도내 콘텐츠 창업기업이 자금난을 극복하고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국내·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대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앞으로도 내실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콘텐츠 스타트업이 창업에 안착하고 혁신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