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ICT 위크인부산' 10일 벡스코에서 개막

10회째로 역대 최대 200여개 기업 및 기관 참가
489부스에서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제품 서비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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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ICT 위크인부산' 전시회 관람객들이 전시장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2024 K-ICT 위크인부산(WEEK in BUSAN)'이 9월 10일~12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K-ICT 위크인부산'은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양 축으로 첨단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미래 기술 및 산업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지역 최대 ICT 전시·콘퍼런스다.

10회째인 올해 전시·콘퍼런스를 관통하는 주제는 '글로벌 인공지능전환(AX) 허브도시 부산 도약'이다.

전시는 국내외 유망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IT 엑스포 부산', 대기업 및 강소기업 중심의 클라우드 전문 전시회 '클라우드엑스포코리아', 기업과 대학·기관이 개발한 AI 기술과 서비스 전시회인 'AI코리아'로 구성됐다.

3개 통합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489부스에서 신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전시 소개한다.

콘퍼런스는 '글로벌ICT콘퍼런스'와 '클라우드콘퍼런스' 2개에 국내외에서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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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ICT 위크인부산' 콘퍼런스 전경.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K-ICT 위크인부산 글로벌화'를 목표로 올해 전시와 콘퍼런스, 비스니즈 상담을 준비했고 진행한다.

전시회에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 기업을 우선 접촉해 배치했고, 해외 바이어도 30개국에 80명이 넘는 인원을 초청했다. 구매 계약을 비롯해 실질적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타깃 제품과 서비스 위주로 전시 품목을 구성했다.

또한 비즈니스 상담 스케쥴 조기 매칭, 상담 후속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내실을 기한다.

B2B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전시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B2C 프로그램 및 콘텐츠도 보강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시정 목표에 맞춰 전시와 콘퍼런스 글로벌화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참가 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일반 관람객의 만족도까지 높여 글로벌 AX 허브 도시 부산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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