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28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의 판매처를 전국 주요도시 3만여 곳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풀체인지된 릴 에이블 2.0은 지난 6월 출시됐다. 릴 에이블 판매처는 이날부터 6개 광역시를 포함한 수도권 주요 도시 편의점으로 확대되며, 오는 9월 11일 이후에는 전국 주요 대도시 약 4만여 개소에서 릴 에이블 2.0을 구매할 수 있다.
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의 3가지 종류 스틱을 즐길 수 있으며, 밸런스 모드와 클래식 모드 등 2가지 사용모드가 장착돼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한다. 또 사용 전 예열시간을 20% 단축하고, '일시 정지' 및 '고속 충전' 기능 적용하는 등 사용자 편의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색상은 '코튼 블루' '코지 버건디' '스페이스 블랙' '샴페인 골드' 총 4가지로, 릴 미니멀리움의 경우 4가지 색상 모두 구매 가능하며, 편의점과 온라인몰에서는 '코튼 블루'와 '버건디' 2가지 색상을 구입할 수 있다. 릴 에이블 2.0의 권장 소비자가는 8만8000원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소비자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릴 에이블 2.0'의 판매처를 주요 대도시로 확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통해 국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릴 에이블 1.0 제품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기를 반납하면 3만 원을 할인해주는 보상 판매도 진행된다. 구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