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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이 시가총액과 맞먹는 400억원대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장 초반 주가가 급락했다.
27일 오전 10시 6분 기준 미래산업(025560)은 전 거래일 대비 19.69% 하락한 1383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산업은 전날 장 마감 후 407억 7400만원 규모 주주 우선 공모 증자를 공시했다. 신주 예정 발행가격은 1073원으로, 구주주 청약은 11월 6~7일, 일반 공모 청약은 11월 11~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335억 7000만원은 시설 자금으로, 72억 400만원은 운영 자금으로 각각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발행제비용은 10억 600만원이다.
시총 430억원인 미래산업이 시총과 맞먹는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27일 개장 직후 주가가 급락햇다. 한 때 1261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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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