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미래 핵심기술 산업 분야인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봇, 우주 분야를 대상으로 4회째 열리는 마스월드포럼(Mars World Forum)은 과학기술 발전과 인류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마스월드포럼에 대해 국내외 과학자, 연구자, 정책 입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 최신 동향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마스월드포럼을 통해 대전이 글로벌 과학기술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는 등 대전의 연구개발 환경 변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포럼”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이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상용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각자 연구 성과와 기술을 발표, 이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기업과 연구기관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이는 곧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스월드포럼이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의견도 내놨다.
이 시장은 “마스월드포럼은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의견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부 및 관련 기관에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제안될 것”이라며 “대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과학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지는 가교역할이라 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마스월드포럼을 계기로 과학계에 변화도 바란다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 시장은 “마스월드포럼을 통해 이뤄지는 다양한 연구 협력과 지식 공유는 대전 과학 연구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가 지역 연구자에게 전달돼 보다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연구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과학기술 발전은 곧 경제적 성장이며 시민 삶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시장은 “대전이 세계적인 과학수도로 자리 잡게 되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데 이는 지역 경제 고도화와 대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마스월드포럼이 이러한 인재들에게 지역 연구기관 및 기업을 소개하고, 그들이 대전에서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