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전시회'와 연계해 우수인력을 업계에 매칭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동진쎄미켐(소재·부품), 주성엔지니어링(장비), 선익시스템(장비), 필옵틱스(장비·설비), 미래컴퍼니(장비) 등 매출액, 기업규모 등을 고려해 성장이 기대되는 우수 협력사 25개사가 참가해 인사담당자와 청년 구직자 약 800여명 간 일대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협회는 양질 우수 인력이 업계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추진 중인 여러 인력양성사업과 연계하고, 각 사업에서 배출되는 인력을 잡매칭시스템에 등록해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우선적으로 매칭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인력 매칭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노이 국립공과대,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학생회(VSAK)와 협력해 양질 베트남 인력이 업계에 매칭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66개 대학 유학생을 초청해 우수한 해외 인재 참여를 독려하고 업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