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협회, 북미 시장 진출 세미나 개최…“전략적 접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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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협회와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개최한 '2024년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와 북미 시장 진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국내 로봇기업들의 판로 개척 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로봇산업협회는 로봇기업 수요조사 결과 해외 진출 희망 지역 중 북미 시장 선호도가 80%로 가장 높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시장 진입·대응 전략, 판매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시장 동향 발표가 이뤄졌다.

임수지 BDMT 글로벌 대표는 “미국이 많은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구현을 위한 로봇 서비스를 채택하고 있고, 성장 단계에 있어 기회가 충분하다”며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선 전략적인 시장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형철 포트로직스 대표는 “물류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수요가 늘고 있지만, 도입 이전에 구축 비용과 예상 효율 향상 정도를 사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로봇산업협회 측은 “기업들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의미한 네트워킹 자리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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