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서비스형인프라(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의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납품 기회 부여를 통한 판로개척 지원과 기술개발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된 클라우드잇은 이노그리드가 원천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가상 자원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운영·관리하도록 돕는다.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기능을 구현한 역가상화 기반 자체 개발 커널이 적용돼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잇은 2011년 출시된 이래 국내 서버 가상화 솔루션 최초로 CC인증과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다.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 획득, 우수 조달·혁신 제품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공공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이 예정됨에 따라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잇 수요기관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클라우드잇은 다수 기관에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최근 VM웨어 판매정책 변경으로 인해 많은 기관이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어 클라우드잇이 대체제로서 활약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실제로 공공, 민간을 막론하고 PoC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PoC를 통해 최적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시범구매제품 인증을 바탕으로 공공은 물론 민간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제품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