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엔진 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독일 게임스컴 2024에 신작 '미드나잇워커스'를 출품한다고 1일 밝혔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게임스컴 2024 경기도관에 참가해 미드나잇워커스 신규 트레일러와 세부 정보를 처음 공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미드나잇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테마로 PvP와 PvE를 결합한 PC 및 콘솔 FPS게임으로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를 표방한다.
하드코어 생존 쇼를 관장하는 '미스터 노바디(Mr. Nobody)' 인물 서사를 바탕으로 300피트 높이의 '리버티 그랜드 센터'에서 고립된 생존자와 함께 좀비를 상대로 대립하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층까지 연결되는 건물에서 층마다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오브젝트를 현실적 물리엔진으로 구현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폐쇄되는 층을 피해 수직으로 조여오는 극도의 긴장감과 스피드가 더해져 익스트랙션 장르의 재미를 새로운 양상으로 끌어올렸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게임스컴 2024 출품 이후 현장 피드백을 반영하여 10월로 예정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도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올 상반기에 진행한 프리알파테스트까지 디스코드를 통해 많은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익스트랙션 장르 본연의 경쟁요소에 초반보다 강렬해지는 긴장과 속도감 넘치는 콘텐츠로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