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이스, '2024 블라이스xSBA 정식연재 공모전' 수상작 총 21편 발표

하반기부터 매니지먼트 지원을 통한 블라이스 정식연재 순차 론칭
웹소설(로맨스) 부문 대상 1편, 노블코믹스 제작으로 OSMU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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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플랫폼 블라이스가 3월부터 개최한 '2024 블라이스xSBA 정식연재 공모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웹툰(전체 장르) 부문 신설로 웹소설(로맨스, 판타지) 부문까지 총 3개 부문, 총상금 3억원 규모로 확대한 본 공모전에서 21편의 작품을 발굴했다. 블라이스에서 시행한 역대 공모전 중 최대 상금, 최다 접수, 최다 편수 선정 등으로 원천 IP 발굴을 위해 한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가다.

웹소설(로맨스) 부문 대상은 리디케이 작가의 '왕자비는 죽어도 싫습니다'가 선정됐다. 간택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미스터리한 죽음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궁정 로맨스 판타지물로, 탄탄한 세계관을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노블코믹스 제작 확정으로 원소스멀티유즈(OSMU) 확대는 물론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를 만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잘못 보낸 메시지가 고백에 미치는 영향(꿀단지 작가) △스톡홀름 신드롬(윤산 작가) △육아물인 줄 알았는데 여주판이었다(칼림바 작가)이며, PD's pick상은 △아내 욕망(시큼달큼 작가) △역키잡 클리셰에서 탈출하기(금모루 작가) △자고 일어나니 세상이 멸망했다(스또삐따 작가)가 선정됐다.

판타지(웹소설) 부문의 대상은 나이사나 작가의 '이세계 무인도에서 살아남기'가 선정됐다. 문을 열었더니 수상한 무인도에 도착하면서 펼쳐지는 현대 판타지물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짜임새 있는 전개로 서사를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인물은 악당이 되고 싶다(술로몬 작가) △여배우들이 내 음악에 집착한다(GYM 작가) △퇴역한 금의위가 너무 강함(금포도 작가)이며, PD's pick상은 △귀농 헌터의 신화급 레벨업(구름로 작가) △초월급 히든 보스에 빙의했다(유병박김 작가) △검귀천마(휘준 작가)가 선정됐다.

웹툰(전체 장르) 부문의 대상은 현제 작가의 '봄이 오기 전에'가 선정됐다. 로맨스물로 3년 동안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주인공 봄이의 이야기를 트렌디하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요람에서 무덤까지(조이 작가) △셀럽 생쥐(밍탄 작가) △여름이 지나면(달솜 작가)이며, PD's pick상은 △커버밴드(324 작가) △아임 구름(수수79 작가) △산호와 로마(차은 작가)가 선정됐다.

블라이스는 지난 1월 시행한 '전자신문x블라이스 SF·판타지 웹소설 공모전' 외에도 오는 8월부터 '2024 대한민국 판타지·SF 웹소설 공모전'을 통해 원천 IP 발굴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판타지관에 연재만 해도 승격 시 지원금을 제공하는 'BFL' 및 조회수당 정산금을 제공하는 '셀렉트 조회수 정산 이벤트'로 창작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블라이스를 운영하는 스토리위즈 전대진 대표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맞손으로 공모전 시행 이래 최다 편수 접수 등의 성과를 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 개최와 제휴를 통해 블라이스의 성장은 물론 웹소설·웹툰 작가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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