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사장님 대환대출' 누적 공급액 25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9일 밝 혔다.
토스뱅크는 사장님 대환대출은 소상공인이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5%대의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개인사업자 대상 대환대출 상품이다. 2022년 9월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사장님 대환대출'을 선보인 이후 누적 공급액 2500억 원을 목전에 뒀다. 현재까지 총 4300명 고객이 토스뱅크에서 1인당 대환한 금액은 평균 5227만원이다.
토스뱅크는 '사장님 대환대출' 출시 초기 최장 5년이었던 대출기간을 10년까지로 늘렸다. 3년 거치 후 7년간 원금균등 분할상환을 통해 매월 납입액 부담을 낮췄으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최초 1년간 보증료는 토스뱅크에서 지원한다. 1억원 기준 63만 원 보증료가 절약된다.
업종별 대환대출을 분석해보면 도매 및 소매업이 3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음식점업(14%), 운수 및 창고업(8%)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와 고물가, 경기침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골목상권 자영업자가 가장 많은 혜택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2023년 5월 31일까지 최초 취급된 개인사업자 사업자 대출이며, 신청 시점에 금리가 7% 이상이어야 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사장님 대환대출을 통해 더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금융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라며 “토스뱅크는 고객과 상생을 최우선으로 하여,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