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손수창)는 22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24년 대구특구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연구기관의 유망한 기술들을 지역 내 기업에 소개, 기술이전과 출자를 지원해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연구소기업 창업 활성화 등 지역 산업경제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첨단로봇, 첨단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6개 연구기관(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보유한 유망기술 소개, 기업인-기술전문가 일대일 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소개될 주요 기술은 출연연 등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 중 특구 기업의 관심도가 높고, 기술·시장성이 높게 평가된 기술로 대표 발표 기술 7건을 포함, 30건의 기술소개서(SMK)를 제공했다.
기술 소개 후에는 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으로 해당기술의 전문가(발명자, TLO 등)와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인의 일대일 상담회도 이어졌다. 기업밀착지원을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 간 기술사업화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손수창 대구특구본부장은 “대구경북 소재 기업들이 특구의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분야 우수기술을 활용해 첨단 분야 신사업에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사업화와 후속 성장 지원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