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는 지난 19일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중견-스타트업 상생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견-스타트업 상생포럼은 중견기업의 역량과 혁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결합을 통한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전략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1회에서는 팀리부뜨, 딥인사이트, 카본사우루스, 옵티로 등 혁신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 4개사도 함께 참여하여 중견기업과의 협력을 도모하였다.
특히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 창출 및 신시장 진출에 시도한 중견기업 3개사(코맥스, 조광페인트, 더존비즈온)의 사례 소개와 더불어 '기존 기업의 스타트업 전략적 협력 방안'이라는 강의까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한 신사업(신시장) 창출 사례, 도전에서 얻은 성공!'이라는 타이틀로 중견기업 CVC인 코맥스벤처러스, 스타트업 첨단랩과 팀리부뜨, 한국무역협회 총 4명의 패널을 모시고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실제 중견기업에서 스타트업과의 협력 시 어떤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조직 내부 자원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등 참여 패널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들이 오고갔다.
마지막으로 이번 중견-스타트업 상생포럼에 참석한 다양한 중견기업, 투자기관, 유관기관 등 100여명의 관계자와 함께 중견기업-스타트업의 협업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도 마련하였다.
추현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센터장은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신사업에 진출하는 효율적인 전략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과 상생”이라며 “향후에도 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중견기업의 신성장을 동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