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하 희망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동우 희망사 부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주거마련 등에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고자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아동(후원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가 월 최대 10만원 한도로 1:2로 매칭 지원한다. 아동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통장이다.
애경산업과 희망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6년간 총 7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5만원씩 전국 취약계층 아동 총 200명의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자립준비아동 등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