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뷰티·식품 등 K-소비재 무역사절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무역사절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했으나 해외 마케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전충남지원단과 함께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영국 런던, 덴마크 코펜하겐 등 유럽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4박 6일간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류평가와 현지 시장성 조사 후 최종 무역사절단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상담장·차량 임차비, 통역비, 바이어 섭외비, 1인 항공료 50% 등 지원을 받는다.
무역사절단 신청은 시청 기업지원과 방문 또는 전자우편(이메일)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누리집-기업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승종 기업지원과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