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전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엘렉트', Pre-A 투자 유치

부산연합기술지주 투자사…에코큐브 사업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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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트 Pre-A 투자 유치 이미지

엘렉트(최인규 대표)는 최근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더인벤션랩 등에서 Pre-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엘렉트는 부산연합기술지주 시드 투자를 받은 건설기계 전동화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이다. 국내·외 대기업 엔지니어 출신이 모여 지난해 2월 설립했다.

대표 제품은 건설기계 전동화 솔루션 모듈 '에코큐브(ECO Cube)'다. 에코큐브는 장착 즉시 내연기관 굴착기를 전기 굴착기로 전동화해 탄소 배출은 없애고, 연료비는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엘렉트는 지난해 8월 부산연합기술지주 시드투자 유치에 이어 10월 팁스(TIPS) 선정,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최인규 대표는 “설립 1년4개월 거둔 성과로 벤처 투자 혹한기 속에도 예비 유니콘으로 잠재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10년내 전기 구동 건설장비 업계 테슬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