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센터 보육기업, 아썸닉스 '중기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최대 17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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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 2번째)과 정우열 아썸닉스 대표(〃3번째)가 중기부의 딥테크 팁스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센터)는 충남 창업보육기업인 반도체 성능 테스트핀 제조 분야 아썸닉스(대표 정우열)가 딥테크 민간주도형 기술개발사업(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TIPS)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이다.

민간 투자사가 우수한 창업 기업에 투자하면 정부가 그 자금을 매칭하며 최대 17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존 팁스 프로그램에 비해 지원금 규모가 약 3배 확대돼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와 기준으로 평가한 후 최종적으로 기업을 선정한다.

충남 공공 창업기획자인 충남센터의 추천을 받은 아썸닉스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을 통해 호서대학교 연구진과 2027년까지 어드밴스드 패키징의 극고온 테스트용 기체 압력 방식 열방출 테스트소켓 개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주요 반도체 제조 또는 장비 기업과 성능 실증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자체 시설을 활용하는 등 기술 혁신과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썸닉스는 충남센터 팁스 협력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강소특구캠퍼스)을 통해 발굴된 기업으로 충남센터가 공동 운영(Co-GP) 중인 충청엔젤투자허브개인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받았다.

강희준 센터장은 “충남 지역 기업을 위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투자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며 “나아가 우리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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