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는 메뉴 '아샷추' 2종이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30만잔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샷추는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음료다.
투썸플레이스는 복숭아와 레몬 두 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아샷추는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30만 잔을 돌파하며 역대 투썸플레이스 커피 신메뉴 중 '최단기간 최대판매'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아샷추와 아이스티는 1020세대 판매 비중이 약 40%에 달한다.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잘파세대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힘입어 대표 메뉴인 '복숭아 아샷추'는 커피 메뉴 판매 순위에서 부동의 1~2위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 아샷추는 올여름 인기 음료를 구현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만의 강점을 내세운 레시피로 차별화를 이루어내며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투썸플레이스는 복숭아와 레몬 농축액이 들어간 티 베이스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상큼한 맛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썸플레이스는 여름철 대용량 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를 고려해 아샷추와 아이스티를 빅사이즈 전용으로 제공한다. 투썸 음료 최대 사이즈인 591㎖의 맥스(Max) 사이즈를 5500원에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커스터마이징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분들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아샷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