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는 HD현대삼호와 함께 4일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 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남악 아카데미' 개소식을 개최했다,
유영재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장과 직원들, 신현대 HD현대삼호 대표를 비롯한 설계부문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개소식은 격려사를 시작으로 메이커스페이스 소개 및 시설 투어로 진행했다.
신 대표는 격려사에서 “HD현대삼호가 전세계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 국립목포대와 손잡고 임직원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게되어 기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재직자들에게 학습의 장소가 되어 꿈을 이루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목포대와 함께 재직자를 위한 3D모델링 및 프린팅을 이용한 시제품 개발 교육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목포대 창업혁신센터는 MNU메이커스페이스의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기 위한 첨단제조장비들이 갖춰진 시설을 선보였다.
유영재 센터장은 “센터는 우리지역 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우수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산업체-지자체-대학 상호협력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는 포면실장기술(SMT) 설비, 컴퓨터수치제어(CNC) 밀링머신, 3차원(3D) 프린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