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미래 디지털 교육을 이끌 선두주자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 전라남도 소프트웨어(SW)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하고 전라남도와 나주시,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전남도내 거주하는 고졸 이상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교육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164시간(온라인 80시간, 오프라인 84시간) 동안 컴퓨팅 사고력, 프로그래밍 기초, 데이터과학, 인공지능(AI) 실습 등의 교육을 운영해 SW교육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진흥원의 별도 위촉 절차를 거쳐 SW·AI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 내 아동센터, 장애청소년학교, 도서벽지 및 농어촌 작은 학교 등에서 전남 SW미래채움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8월 2일까지로 진흥원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구글폼 혹은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SW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내 SW교육을 통한 사회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도내 지역 디지털 교육 불균형 해소와 저변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SW미래채움사업을 수행하며 SW전문강사 양성과 다양한 디지털 교육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