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어워드 성료…“중소·중견기업인 성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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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어워드 운영위원회(위원장 양승택)와 하이테크정보(대표 김영실)는 서울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하이테크어워드를 개최했다.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태진 인사이너리 대표, 김영실 하이테크정보 대표, 원창선 신영증권 이사, 문종훈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 민복기 크림슨파마 대표이사, 박건 에스티이지 팀장, 신현삼 퓨렌스 대표이사,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권태일 빅썬시스템즈 대표이사, 양승택 하이테크어워드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상운 금융정보시스템 연구회장, 주성환 서울디지털재단 경영혁신실장)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 우수 성과 중소·중견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하이테크어워드가 서울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9일 열렸다.

하이테크어워드 운영위원회(위원장 양승택)와 하이테크정보(대표 김영실) 주최 측은 인공지능(AI)과 오픈소스 SW 보안, 무선랜 보안, 재난 안전, 면역 강화 신기술, 노코드 기술 보급, AI 활용, 클라우드, 인재양성·산학협력 등 9개 부문을 시상했다.

인재양성·산학협력 분야에선 장광수 안양대 총장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보안 부문에선 강태진 인사이너리 대표가 대상을 받았다.

무선랜 보안 분야는 권태일 빅썬시스템즈 대표, AI 분야는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이 수상했다. 면역강화 신기술 분야는 민복기 크림슨파마 대표가 상을 받았다. 이외 수상자들도 분야별로 혁신 연구와 관련 전략 수립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승택 위원장은 “산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진정한 경쟁을 할 때가 됐다”며 “하반기 중소·중견기업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올해 수상진이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이끌었으면 좋겠다”며 “수상에 힘입어 대학에서도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하이테크어워드는 1996년 3월 제정됐다. 매해 상·하반기 ICT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중소·중견기업인을 선정, 상을 전달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