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4년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2차 신규지원 과제인 '사이버 위기 대응 능력 및 복원력 시험·평가 도구 개발'을 수주했다.
KISA는 이번 과제를 통해 사이버 복원력 평가 지표와 도구를 개발하고 결과물을 실증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연구를 진행하며, 총 금액은 약 57억원이다.
이번 과제는 연구개발 주관인 KISA를 중심으로 시큐레이어, 엔키화이트햇, 성균관대학교와 호서대학교가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 등 8개 수요 기업·기관은 이번 과제에서 개발한 시스템에 대한 검증과 테스트를 지원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과제 수행 결과가 정부 사이버보안 정책 실행을 위한 주요 사업에 활용돼, 대국민 디지털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