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암 공동연구 맞손

국립암센터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암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은 룩셈부르크의 국가 건강 증진과 국제적인 종양 연구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다. 2022년 타임즈 고등교육 평가에서 세계 15위, 유럽 내 비교육기관 중에서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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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왼쪽)과 울프 네르바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원장이 암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술·인적 교류 △암 예방, 등록, 임상 연구 △학술 행사 공동 개최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학술 및 인적 교류뿐만 아니라 암 예방 및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을 약속해 양국 보건의료 활성화에 앞장서게 됐다”라며 “이러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양 기관의 동반 성장뿐만 아니라 양국의 보건의료 강화에 기여하고, 암 정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파트너로서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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