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25일~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지역에 '2024 아시아 광융합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10만 달러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진흥회는 광융합분야 국내 기업 6개사가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가운데 일본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는 스마트팜 환경제어시스템, 식물성장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재난용 배터리팩, 광통신(광트랜시버, 커넥터), 산업용 광모듈, 직류(DC) 베이스 조명기기 등의 제품을 현재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수출상담회장에는 일본 바이어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광융합산업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5건 5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출상담회 외에도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을 위한 일본 현지 기업의 제품 생산현장 및 설치현장 등을 방문, 국내와 일본 현지기업간 신규프로젝트 발굴 및 상생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의 자리도 마련했다.
황진국 다온씨앤티 대표는 “대외 통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흥회의 지속적인 토탈 마케팅 지원으로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박윤호 옵토마린 대표 역시 “이번 파견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시장개척 등 일본지역외 동아시아 시장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진흥회는 오는 10월 광주에서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콘퍼런스'에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근 상근부회장은 “국내 광융합기업의 신기술 및 우수제품들이 아시아 및 해외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회는 광융합산업기술지원법에 따른 전담기관으로서 국내 광융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제 협력 및 해외판로 개척 등 국내 광융합산업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담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