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은 공적수출신용기관(ECA)에서 1조2000억원 규모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ECA 파이낸싱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에서 해외 진출 기업에 제공하는 금융 지원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1억8000만달러의 보증과 2억5000만달러 직접 대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4억3000만달러 보험을 제공받는다. 이를 토대로 BNP와 HSBC 등 5개 글로벌 상업은행에서 자금을 차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 자금을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 건설에 활용한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