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련사로 보이는 남자가 대나무 막대기로 코끼리를 때립니다. 조련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계속해서 막대기로 쿡쿡 찌릅니다.
그러자 화가 난 듯한 코끼리가 갑자기 조련사를 밀쳐 넘어뜨린 후 900kg 체중으로 조련사를 짓밟아버렸습니다.
참을 만큼 참은 걸까요? 코끼리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밟으면서 꾹 누르고, 긴 코로 조련사를 들어 올려 바닥에 내려치기까지 합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여러 번 밟힌 62세의 조련사는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인도 당국에서는 이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 해당 사파리 공원을 조사하고, 코끼리들의 안전과 상태를 보장하기 위해 공원 폐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