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 채무자 신고 서비스, '웰로'에서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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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 번째부터)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위원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웰로 홍보부스를 방문해 앱 시연과 설명을 듣고 있다.

웰로가 오는 3일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 채무자신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개방의 일환이다.

ICL 채무자 신고 서비스는 대출자가 연 1회 이상 본인과 배우자의 주소, 직장, 금융재산정보를 신고하고, 대출 원리금 잔액과 상환 내역을 확인하는 제도다.

그간 공공 웹사이트와 앱에서만 가능했던 채무자신고 서비스를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국민 이용빈도와 민간개방의 수요가 커지며 지난해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 과제로 선정됐다. 웰로와 우리은행이 연계한 '웰로'앱과 우리은행 '우리원(WON)뱅킹' 앱으로 정책 대상자 100만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진 디플정 위원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서비스 확대를 알리는 시연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웰로는 맞춤형 정책 추천 서비스를 시연해 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했다.

맞춤정책, 동네소식 등 웰로의 주요 기능을 시연하고, 디지털 개방을 통해 제공되는 ICL 채무자 신고 서비스 시연 영상도 선보였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웰로는 정책 추천과 더불어 바로 신청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장 지원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거브테크(Gov-Tech) 선도기업으로, 정책에 대한 국민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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