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범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초대 원장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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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왼쪽)이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7월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정식 출범을 앞두고 27일 시장 집무실에서 조영희 초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미래산업 발굴·육성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고도화와 혁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에 건립된 창업지원허브에 들어선다.

현재 신규직원(9명) 채용을 완료하고 임용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공무원 파견(2명)을 통해 경영지원·디지털산업·모빌리티산업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 재단 운영과 전문 분야별 산업 육성·지원을 담당한다.

조영희 원장은 “첨단 과학기술과 산업 분야의 다양한 경력을 자양분 삼아 진흥원의 성공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원주의 미래를 위한 정책·사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미래먹거리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할 진흥원의 첫 수장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며 “진흥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원주시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희 원장은 서라벌 고등학교를 졸업, 서울대 이학사·이학석사·이학박사 학위 수여 후 30여년 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기술거래소 단장 본부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기술동향조사실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