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리 랜드마크에 '올림픽 아트 캠페인' 옥와 광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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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거리에서 전시된 옥외 광고. 시각장애인 축구 선수 이반 워안지(Yvan Wouandji)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시와 협업해 '갤럭시S24 울트라'로 촬영한 올림픽 사진을 소개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은 프랑스 유명 사진작가 레이몽 드파르동의 과거 올림픽 흑백 사진과, 그의 아들 사이먼 드파르동이 갤럭시S24울트라로 촬영한 컬러 사진을 옥외 광고 형태로 소개하는 전시다.

갤럭시S24울트라로 촬영된 컬러 사진은 2024 파리 올림픽 신규 종목과 선수들을 소개하며, 과거 흑백 사진이 소개하는 전통 종목과 만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 사진은 프랑스 파리 주요 랜드마크인 콩코르드 다리(Pont de la Concorde), 피라미드(Pyramides) 거리, 포르트 도를레앙(Porte d'Orleans), 생제르맹(Saint-Germain) 거리 등에 전시된다. 기간은 올해 9월 초 까지다.

신규 종목 사진에는 브레이킹의 사라 비, 스케이트 보드의 오렐리앙 지로, 스포츠 클라이밍의 메즈디 샬크, 시각장애인 축구의 이반 워안지 등 팀 삼성 갤럭시 프랑스 선수들이 모델로 참여했다.

프랑스 사진작가 사이먼 드파르동은 “갤럭시S24울트라의 뛰어난 카메라를 통해 각 종목의 매력과 함께 선수들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선수 개개인의 인간적인 면모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고 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전설적인 프랑스 사진작가 레이몽 드파르동이 과거 올림픽의 역사적 순간을 담아 온 것처럼, 갤럭시S24울트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오후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6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6·폴드6 등과 갤럭시링, 갤럭시버즈3, 갤럭시워치7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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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르드 다리에 전시된 2024 파리 올림픽 아트캠페인.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