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스테이킹 이용자라면 이제 누구나 손쉽게 스테이킹 진행 상황과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직관적인 이용자 경험(UX)·환경(UI)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용자 자산 현황을 시각화해 안내한다. 이용자는 스테이킹 된 가상자산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KRW) 환산가로 확인할 수 있다. 가상자산 개수 형태로 제공하던 기존과 차별화한 부분이다.
스테이킹 된 가상자산 일별 보상 합도 오늘의 보상 기능을 통해 지원한다. 상세현황 탭을 통해 스테이킹 전·후 수익률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주된 개편 중 하나다.
스테이킹, 언스테이킹 진행 상태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도 고도화된 기능 중 하나다. 스테이킹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대기 상태인 스테이킹 현황이 완료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통상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은 △신청 △대기 △완료 단계를 거친다. 스테이킹을 신청하더라도 네트워크에서 완료까지 1시간에서 수일이 소요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네트워크상 스테이킹 중인 자산을 되찾는 언스테이킹 과정 역시 동일한 단계를 거치며 대기 시간이 발생한다.
이 밖에도 두나무는 스테이킹 본인 인증 방식을 2채널 인증에서 간편인증으로 전환해 사용성도 강화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웹을 통해 업비트 스테이킹을 이용할 경우, 개인식별번호(PIN) 또는 생체 인증으로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