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션, 가상얼굴 생성 서비스 “론칭 2개월만에 업체 380여곳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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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플립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허브에 입주기업인 스타트업 플립션(대표 정훈진)이 최근 자사의 가상 얼굴 합성 AI를 통해 원하는 이미지 모델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비스가 출시 2개월만에 약 380개사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패션, 뷰티, 주얼리 브랜드의 모델의 초상권은 6~12개월간 유지되며, 각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모델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는 빈번한 모델 교체로 인해 브랜드 분위기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플립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랜드의 분위기에 맞는 AI 생성 얼굴을 제공한다. 이렇게 생성된 얼굴들은 기존 콘텐츠에 합성되어 일관성을 유지하며 이용이 간편하여 각 브랜드의 고유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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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플립션

아울러 기존에 한번 촬영한 콘텐츠의 얼굴만 변경하여 글로벌 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모델 초상권이 만료될 때마나다 새로운 촬영을 하지 않고도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다.

플립션이 스타트업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380개사의 유저를 확보한 것은 해당 솔루션의 효용성을 증명한 사례다.

플립션 마케팅 관계자는 “현재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사가 우리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은 플립션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라며 “앞으로도 패션, 뷰티 산업 내 가상 얼굴 합성 상용화를 위한 서비스를 조기에 안착시키고, 여러 고객사의 반응을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속 발전시켜 국내 AI 가상얼굴 대표업체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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