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제13대 총장 정재연 경영학부 교수 공식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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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연 강원대 13대 총장

강원대학교 정재연 경영·회계학부 교수가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제13대 강원대 총장에 공식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6월 24일부터 2028년 6월 23일까지 4년간이다. 취임식은 7월 11일 오전 11시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정 총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삼일회계법인과 삼덕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했으며 2003년 3월부터 강원대 경영대학 경영·회계학부 회계학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 총장은 2월 20일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정 총장은 △실사구시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중심 미래형 교육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도약을 위한 최상의 연구지원 △학생이 행복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 △거점국립대 최고 수준의 복지 실현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혁신 허브 대학 △특성화를 통한 캠퍼스 균형 발전 △대학 재정 1조원 달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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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연 강원대 13대 총장

특히 정 총장은 강원대와 강릉원주대학교가 통합해 2026년 3월 출범할 예정인 '강원 1도 1국립대학'의 첫 번째 총장으로 양 대학의 안정적인 통합과 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재연 총장은 “구성원 모두의 가치를 존중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총장이 되어 '강원 1도 1국립대학, 통합 강원대학교'라는 새로운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양 대학의 안정적 통합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지역적 특성을 살린 교육과 연구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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