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AI융합기계계열이 머신 툴(Machine Tool) 분야 국내 1위이자 세계 3위 기업인 디엔솔루션즈(대표 김원종)와 손잡고 첨단 제조 솔루션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영진전문대와 디엔솔루션즈는 21일 메카트로닉스를 기반으로 한 첨단 제조 솔루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및 주문식교육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김원종 디엔솔루션즈 대표와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등 회사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AI융합기계계열에 DN반이 개설되며 방학 기간에는 협약반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디엔솔루션즈는 Mother machine(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머신 툴을 제조하는 글로벌 회사로 2022년 두산공작기계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현재 자동차·항공기·의료 등 정밀기계산업이 당면한 모든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첨단 제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김원종 디엔솔루션즈 대표이사는 “주문식교육으로 실무중심의 인재 배출에 힘써 온 영진전문대학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또 이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영 총장은 “초정밀 기술력으로 글로벌 솔루션 리더로 성장한 ㈜디엔솔루션즈과 손을 잡고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된 것을 크게 환영하며 산학 협력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융합기계계열은 전국 전문대 중 최초로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 과정을 모두 운영하는 단일 계열이자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분야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신기술 분야 융합형 인재 배출을 선도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