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이하 KICOX, 서울지역본부장 김성기)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이하 KIBA서울, 회장 박관병)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양국 중소기업의 무역 증진 및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3월 미국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KACCOC, 회장 Jim Koo)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애너하임시는 KIBA서울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애너하임으로의 진출 및 투자를 희망하는 G-Valley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G- 양국 Valley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탐색하고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임을 밝혔다.
이번 MOU는 양국 정부, 교육기관 및 민간단체를 통한 무역 자원 지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KICOX와 KIBA서울은 국내외 중소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MOU 체결은 2024 GG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2024 KIBA서울 상반기 해외선진사례연수 일정 중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KIBA서울 MBA과정을 수료한 기업인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단장을 맡고 있는 박관병 KIBA서울 회장은 “지금까지 G-Valley 중소기업들은 미국에 진출하는데 있어 여러 행정적 문제,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장벽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애너하임시와의 MOU를 통해 미국 진출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KIBA서울에서도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등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KIBA서울 MBA과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KIBA서울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천강(대표이사 김희정)이 운영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