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코리아,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태블로' 하반기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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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세일즈포스가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태블로'를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한다.

세일즈포스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으로 기업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기업은 단절된 데이터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업의 72%가 업무 시스템이 단절됐다”며 “기업용 AI 서비스를 구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는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고객 데이터를 '아인슈타인 1 플랫폼'에 통합하고 데이터 클라우드로 연결해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다”며 “기업 내 모든 부서가 동일한 고객 데이터로 소통하며 AI로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인슈타인 코파일러 태블로'는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기업의 원본 데이터에서 조직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생성형 AI 기술 결합으로 기능을 고도화했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태블로는 현재 베타버전으로 주요 고객사에서 운영 중이다.

김동균 태블로 솔루션 엔지니어는 “기존 태블로에서는 단순 조합에 그쳤다면 코파일럿을 결합한 태블로는 질문을 던지면 사용자가 생각지도 못했던 대시보드 화면을 작성해준다”며 “이는 시간 자체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은 높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블로 플랫폼은 궁극적으로 조직 의사결정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며 “비즈니스 관점에서 인사이트를 제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1 플랫폼은 데이터, AI, CR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한다.

산자나 파울레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아인슈타인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해 약 27% 이상 빠른 속도로 업무 자동화를 실현하고 매달 1조2000억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