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은 17일부터 18일까지 청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사업 kick-off 워크샵 및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과기원은 충북 디지털 전문기관이다. 지역 디지털 혁신 수요 확산을 위해 올해 4월 지역 자율형 혁신프로젝트 사업 단일형 과제(27억)에 이어 지난달 인천TP와 공동으로 초광역 과제(57억)를 유치했다.
단일형 과제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시제품 제작 및 생산관리(MX)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제다. 올해 말 구축 예정인 충주 XR(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실증센터를 활용해 실증처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초광역 과제는 충북과기원이 주관하고 인천TP가 참여기관으로 수행하는 과제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바이오 사물지능(AIoT) 물류 플랫폼을 개발한다. 향후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충북과기원과 인천TP는 과제 기획 고도화, 개발.실증, 공급.확산 단계별 추진에 주력한다. 고근석 충북과기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충북과 인천 두 지역이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형 중장기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디지털 기업 육성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