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는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함께 개최한 '더 플레이어 테니스 윌슨 오픈'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 용마랠리 테니스장에서 지난 15~16일 양일간 열렸다. 무신사 플레이어가 스포츠 전문관으로서 역량을 알리고 테니스인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 플레이어 테니스 윌슨 오픈은 참가자 모집부터 주목받았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10만 원 상당의 윌슨 패키지 혜택이 화제를 모으며 참가 모집 1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남자 복식 96팀, 여자 복식 72팀이 참여해 총 336명의 테니스인이 경합을 벌였다. 우승팀에게는 뉴욕 왕복 항공권이 포함된 US 오픈 관람 패키지가 주어졌다. 2위, 3위 팀에게는 각각 140만 원과 70만 원 상당의 윌슨 제품이 돌아갔다.
이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대회 당일 윌슨 브랜드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참가자에게 테니스볼을 증정하고, 윌슨의 모든 라켓을 파트너와 함께 시타 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늘어난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스포츠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