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27일 대만 및 중화권·일본과 동남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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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를 27일 대만 및 중화권,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9개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 정식 출시를 기념해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만 프로야구 구단 '타이강 호크스'와 협력, 주말에 타이베이돔에서 아키에이지 워 응원 행사를 열고 코스플레이어 포토존 및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홈 팀이 경기에서 점수 획득 시 사전 예약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 출시에 앞서 4월 대만에서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주요 개발자와 현지 운영 담당자가 직접 향후 서비스 계획을 설명했다. 이후에도 현지 인기 치어리더 팀과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한 지역 특화 마케팅을 펼치며 팬의 관심을 모았다.

현지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 고퀄리티 그래픽과 뛰어난 최적화가 대표적 특징이다.

지난해 3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3일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