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나우, 넥스트 RPA '생성형 AI가 결합된 삼성 SDS Brity Automation 본격 공급' 시작

2017년 금융권을 필두로 형성된 국내 RPA 업무처리 자동화 시장은 현재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빠르게 보급되어 성숙기를 지나고 있다.

한편 2022년 말 오픈AI의 챗GPT가 등장한 이후 RPA 자동화 분야 또한 생성형 AI와의 결합에 촉각을 세우고, 국내외 RPA 벤더들은 자연어 명령으로 시나리오가 완성되어 실행까지 지원하는 AI 업무 자동화 플랫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일상과 비즈니스 환경은 지속적인 변화를 겪고 있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자동화가 있으며, 이를 뛰어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공급 스타트업이 있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기업 업무 자동화 전문 기업 '디티나우'이다. 디티나우는 삼성 SDS 파트너로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을 통해 UI Automation, API Automation, 생성형 AI 기능을 연계한 엔드 투 엔드의 Hyper-automation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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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세영 디티나우 대표는 최근 전자신문인터넷과의 인터뷰에서 “Brity Automation v4.0은 그동안 휴먼 프로세스(Human Process)영역의 자동화 한계를 생성형 AI를 통해 넘어설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지난 5월 말 출시되어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 대표는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자연어이해(NLU), 광학문자인식(OCR), 텍스트 분석(TA) 등 다양한 AI 기술과 결합돼 복잡하고 지능화된 업무 수행을 제공한다. 챗봇 또는 메신저와 연계해 대화형 의도 파악과 자동 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사람의 판단 영역까지 확장된 인지(Cognitive) 서비스 제공을 통해 텍스트나 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의 요약·분석·정보추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가 결합된 Brity Automation은 RPA 전문 개발자에 의해 구현되었던 자동화 프로그램을 코파일럿(Copilot) 기능을 이용해 자연어 대화 방식으로 IT 비전문가인 현업 직원에 의한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여 기업의 자동화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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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정형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로 인해 처리하지 못했던 업무를 AI OCR 엔진과 연계하여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나만의 Agent와 같은 대화 채널을 통해 LLM을 활용한 Use Case 사용 및 프론트 오피스부터 백오피스까지의 전 프로세스 상의 의사결정을 포함한 업무를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어 업무의 실행력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엄대표는 “Brity Automation의 Auto Healing(오토 힐링) 기능은 자동화 대상 어플리케이션의 UI 변경 사전인지 불가로 인해 이어지던 자동화 실행 실패에 따른 유지관리 어려움과 비용 문제를, 구글의 Gemini Pro vision과 연계하여 변경을 탐지하고 나아가 실행의 실패를 극복할 수 있게 한 RPA와 같은 자동화 도구 시장의 혁신적인 기능으로, 이 같은 UI 이해 기술은 자연어로 생성된 코드를 즉시 실행까지 할 수 있어 크게 주목할 기술 분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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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대표는 이와 같이 Brity Automation이 기업의 지능형 업무를 엔드투엔드(End to End)로 지원할 수 있는 이유는, 업스테이지, 구글 클라우드, 한컴, 네이버 클라우드와 같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전문 기업들과의 AI Automation 에코 협력 체제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디티나우 엄세영 대표는 “디티나우가 자체 개발한 외산 RPA 마이그레이션(Migration) 툴 'DT-RX(RPA X)'를 이용해 RPA 전환 고객을 지속해서 유치하며, Brity Automation 플랫폼 비즈니스로 관련 매출을 대폭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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