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가 연암공과대학교와 디지털 전환(DX)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와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SAP코리아에서 17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DX 분야 교육 과정 개발, SAP 교과목 설계와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여 인재 양성에 나선다.
SAP는 연암공과대학교의 SAP 교과목 운영과 SAP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대학의 우수 인재, SAP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 학생 등에게 취업 연계 지원에도 나선다. 연암공과대학교는 SAP 교과목을 개설하고,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비해 지원한다.
SAP와 연암공과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사회 기여에도 나선다. 양 기관은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대상으로 DX 부문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에 나서며,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고도화 프로젝트 투입과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SAP 코리아가 보유한 기술과 우수 인재 양성 경험을 바탕으로, 연암공과대학교와 손잡고 경남 지역의 DX 부문 인재 및 SAP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추후 많은 학생들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