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6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핀다는 지구의 날이 있는 6월 임직원의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제로 웨이스트는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쓰며 일상생활 속 배출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운동이다.
핀다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하고 개인컵과 텀블러 사용을 독려한다. 임직원이 모두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일회용 종이컵 약 1800여개를 절약하게 되고,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9.8㎏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핀다는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도록 핀다 로고가 박힌 공용컵을 사내 카페에 비치할 방침이다. 배달 주문 시 불필요한 일회용품을 제외하고, 사내에 비치된 물티슈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자제하는 등 일상 속에서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 수칙'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도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며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에 힘을 실었다. 작년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이혜민 공동대표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지명을 받아 임직원과 함께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준석 BNP파리바카디프 대표이사,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를 지목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모든 핀다 크루(사원)가 평소에도 환경 보호 취지에 공감하고 있었던 만큼 캠페인 참여에 대한 호응이 좋다”라며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습관을 함께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