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양소주(회장 조웅래)는 충청권 대표소주 '이제우린'을 '맑을린'으로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맑을린은 통상 린으로 불리며 사랑 받아온 시리즈의 2005년 첫 출시 브랜드명이다.
오투린에서 이제우린을 거치며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19년 만에 더 맑게 돌아온 맑을린을 통해 충청권 맹주로 지역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선양소주는 맑을린을 리브랜딩하며 차별화된 라벨 외형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나뭇잎 그래픽을 통해 더욱 맑고 깔끔하게 표현할 계획이다.
기존 맑을린을 추억하는 기성세대에게 향수를, 젊은 세대는 맑고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갈 예정이다.
최고 품질의 소주를 선보이기 위해 리뉴얼에도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선양소주가 15년 숙성·보관 중인 보리증류원액을 첨가해 소주맛의 깊이를 더하고, 더블 정제 공법을 통해 한층 맑고 깨끗한 맛을 선보인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준 지역 소비자에 대한 보답의 의미도 담았다.
지역과 가까이 소통하며 더 맑은 사회를 위해 함께하겠다는 향토기업의 마음을 녹여냈다. 브랜드 컨셉을 '우리 지역 더 맑게, 맑음 한 잔'으로 정한 이유다.
조웅래 선양소주회장은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으로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담아 '맑을린'을 출시했다”며 “혁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ESG경영활동으로 더 맑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