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최근 가구는 프리미엄 상품, 생활용품은 대용량 상품 인기가 높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5월 SSG닷컴 매출을 분석한 결과 50만원 이상 가구와 인테리어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했다. 동일한 가격대의 학생·아동용 가구 매출은 61% 늘었다.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아르테미데, USM, 프리츠한센 등의 인기가 높았고, 옷과 유아용품을 한 번에 수납할 수 있는 에디키즈 베이비장 세트와 '서울대 의자'로 불리는 시디즈 아이블 등이 매출 상위를 기록했다.
키친 카테고리에서는 고가 브랜드에 속하는 르크루제, 빌레로이앤보흐를 중심으로 선물하기 매출이 64% 올랐다. 대용량 생활용품 매출은 약 40% 증가했다. '다우니' '퍼실' 등 세제, '기본에' 일회용 수세미와 행주와 '아스토니쉬' 곰팡이 클리너 등이 특히 잘 팔렸다.
SSG닷컴은 10일부터 16일까지 '상반기 결산 리빙페어'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최대 50%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브랜드별 혜택을 상반기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리빙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 쿠폰도 선착순 증정한다.
지승현 SSG닷컴 라이프스타일마케팅 파트장은 “올 상반기 인기를 끈 프리미엄 리빙, 대용량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